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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해지 분쟁 (셀프 계약해지 사태)

로지슈 2024. 12.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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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K-pop 그룹 NewJeans와 그들의 소속사인 ADOR 간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발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번 분쟁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법적 충돌과 여러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 있어,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과와 주요 쟁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뉴진스
뉴진스 기자회견

1.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기자회견 (11월 28일)

2024년 11월 28일, NewJeans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민지는 "2024년 11월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주장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해지 소송 없이 자동으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린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며, 현재의 상황은 HYBEADOR 측의 계약 위반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ewJeans는 전속계약 해지 후에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민희진 프로듀서와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2. ADOR 측의 반응

ADOR 측은 기자회견 당일, 뉴진스의 주장에 대해 반발하며 계약 해지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DOR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ADOR 측은 또한 HYBE와의 협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와의 원만한 소통을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ADOR는 뉴진스 측에 대한 내용증명 회신을 발송했으며, 계약 해지 여부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3. 팬덤의 반응

뉴진스의 팬덤인 팀 버니즈는 뉴진스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팬들 역시 뉴진스 측의 입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팬들은 뉴진스가 겪은 고충을 이해하며, 소속사와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4. 계약 해지에 대한 법적 충돌

11월 29일, ADOR 측은 NewJeans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12월 5일에는 ADOR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면서 법정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K-pop 산업에서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전속계약 문제에 대한 중요한 선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계약 해지 주장에 대한 법조계 반응

법조계에서는 뉴진스의 계약 해지가 정당하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약 해지가 일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아이돌 그룹이 이런 방식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K-팝 업계 전반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뉴진스와 요아소비

6. 뉴진스의 공식 입장과 향후 활동 (12월 5일 이후)

2024년 12월 5일, 뉴진스의 5명 멤버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해지 발표 다음 날인 12월 6일,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인 YOASOBI의 내한 공연에 참석하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언급하지 않고, 각자의 이름을 소개하며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그룹명 대신 개별 멤버로서의 활동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7. 현재진행중

NewJeansADOR 간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 분쟁은 K-pop 업계의 다른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관계에 대한 계약 체결의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과 업계 모두 이 사태의 전개를 예의주시하며,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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