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을 넘기고 있는 데, 최근 전쟁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핵 위협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푸틴의 핵교리 개정, 우크라이나의 반격, 그리고 러시아의 ICBM 공격까지 전반적인 전쟁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푸틴의 핵교리 개정
2024년 11월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교리를 개정했습니다. 핵무기 비보유국을 공격하는 경우,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으면 이를 공동 공격으로 간주하여 핵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핵무기 사용 조건은 적의 핵 공격이나 국가 존립의 위협 상황에서만 핵을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이제 핵무기 비보유국에 대한 공격도 핵보유국의 지원이 있으면 핵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핵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전 세계는 푸틴의 핵 사용 위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
2024년 11월 20일,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제 에이태큼스(ATACMS) 6발과 영국·프랑스산 스톰 섀도(스칼프)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여 러시아 본토의 무기고를 공격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단순한 방어적 차원을 넘어서 강력한 반격으로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3. 러시아의 ICBM 공격
2024년 11월 21일, 러시아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를 공격했습니다. 이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가 ICBM을 사용해, 경제적 기반시설과 사업체를 타격하는 등의 강력한 공격을 단행한 것입니다. ICBM 사용은 전쟁이 더 이상 단순한 미사일 충돌을 넘어서 대규모 군사적 갈등으로 변모했음을 의미하며,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4. 우크라이나의 방어와 반격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ICBM 외에도 다양한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을 강화했습니다. 미그(MiG)-31K 전투기에서 발사된 Kh-47M2 킨잘 탄도미사일, 투폴레프(Tu)-95MS 전략폭격기에서 발사된 Kh-101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공격을 받았지만,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 부대는 Kh-101 미사일 6발을 성공적으로 요격하며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5. 결론, 핵 위협의 현실
핵무기 사용의 문턱이 낮아지고, 전쟁은 핵 위협을 동반한 격화 속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핵 위협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도 북한의 핵 위협이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간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 핵 공격을 위한 준비를 강화해왔습니다. 만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격화되어 핵무기가 실제로 사용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북한 또한 자신의 핵카드를 더욱 과감하게 내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한층 더 위협적이고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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