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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feat. 헤라, 아프로디테) | 그리스 로마 신화

1. 버림받은 어린 시절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와 헤라의 첫 번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신들의 왕과 신들의 여왕의 적통 혈통이 태어날 것이라 올림포스에서 큰 기대를 받았었죠. "뭐야, 왜 이렇게 못생겼어?!"막상 태어나자마자 헤라는 못생긴 외모에 충격을 받았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어린 헤파이스토스를 올림포스 산 아래로 던져버렸습니다. 쿵하고 렘노스 섬에 떨어지면서 한쪽 다리를 다치고 말았던거죠. 이 때문에 헤파이스토스는 한쪽 다리를 절게되었습니다. 절름발이가 되다니 정말 인생 험난하게 시작한겁니다.  다행히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나타나서  헤파이스토스를 구해주었습니다. 테티스는 헤파이스토스를 돌봐주면서 거의 엄마처럼 챙겨줬죠. 헤파이스토스는 테티스를 진짜 엄마처럼 여기면서 성장했습니다. 2. 예술..

사랑의 납치범 하데스 (with 페르세포네) | 그리스 로마 신화

사랑의 납치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신, 하데스모든 이들에게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었죠. 어느 날, 하데스는 마차를 끌고 지상을 지나던 중, 꽃밭에서 즐겁게 웃고 있는 한 여인을 발견합니다. 꽃을 따며 행복한 모습으로 놀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페르세포네, 농업과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가 극진히 아끼는 딸이었습니다.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한눈에 사랑에 빠졌고, 뺏겨버린 마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내린 결정이 무려 납치!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납치하여 지하 세계로 데려가기로 결심합니다.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낚아채자 땅이 갈라지고 지하 세계로 이어지는 길이 열렸고, 그대로 지하 깊은 곳으로 사라졋습니다.페르세포네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목소리마저 땅 속에 묻혔죠. 어머니의 슬픔페르세포네가 사라지자, ..

제우스의 또 다른 여자, 이오의 비극 | 그리스 로마 신화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바람둥이 제우스!제우스의 레이더망에 딱 걸린 여인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바로 이오!이야기, 시작합니다!  이오, 제우스의 또 다른 사랑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 이오는 정말이지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였어요. 이오의 빛나는 외모는 제우스의 눈을 사로잡았죠.제우스는 이오와 몰래 만나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 와중에 제우스는 항상 헤라의 눈을 피해야 했답니다. 하지만 세상에 어느 아내가 남편의 바람을 그냥 보고만 있겠어요? 헤라는 눈에 불을 켜고 제우스를 지켜보며, 그의 움직임을 샅샅이 감시했어요. 바람둥이 제우스는 이런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온갖 꼼수를 써가며 이오와의 만남을 이어갔죠. 어느 날, 제우스는 이오와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숨기기 위해 주변을 짙은 구름을 깔아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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