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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신 아르테미스의 첫사랑, 오리온 | 그리스 로마 신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달빛 아래 숲을 뛰놀며 활쏘기를 잘하는 아르테미스는 사냥의 여신이기도 하죠. 자유롭게 살아가는 아르테미스는 남자들에게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었습니다.아버지 제우스에게 평생 처녀로 살것이라 맹세했죠!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맘먹은대로 흘러가진 않지요.   어느날, 아르테미스의 마음을 뒤흔드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바로 오리온! 오리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로, 아주 잘생긴 미남이었죠.뿐만 아니라 아르테미스 못지않게 훌륭한 사냥꾼이라 오리온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넘쳐흘렀어요. 우연히 오리온을 본 아르테미스는 왠지 모를 호감에 빠져들었어요.(두근두근)둘은 함께 사냥을 하며 빠르게 가까워졌고,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답니다. 네, 그렇죠. 바로 LOVE! 아르..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탄생 스토리 | 그리스 로마 신화

태양의 신, 아폴론!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이 둘은 쌍둥이로 태어났는데요.오늘은 바로 이 올림포스의 쌍둥이 신,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탄생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신들의 왕, 제우스!하지만 제우스는 그 유명한 바람둥이였죠. 걸핏하면 여기저기 바람 피우는 바람에 아내인 헤라의 속이 타들어갔습니다.헤라의 화는 이미 분노 게이지를 꽉 채운 상태였죠.  제우스가 이번에 눈독 들인 상대는 레토였습니다. 레토는 티탄족인 코이오스와 포이베 사이에서 태어난 여신이었죠.당연히, 제우스는 헤라 몰래 레토와 비밀스러운 만남을 가졌고, 레토는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헤라! 어떻게 됐겠어요? 화산이 폭발할 듯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했죠. "레토! 네가 아기를 낳을 땅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

아폴론이 짝사랑한 다프네 (aka. 스토커) | 그리스 로마 신화

태양의 신 아폴론!금발을 휘날리는 초미남에다의술 음악 시 태양 활솜씨까지 다재다능한 만능 신이죠. 그런데 이 잘난 신이 짝사랑에 빠졌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바로 다프네 이야기입니다!  아폴론의 아버지는 제우스!여신 레토와 바람을 피워서 태어난 쌍둥이가 바로 아폴론과 그의 쌍둥이 여동생 아르테미스예요.레토가 임신했을 때, 헤라가 화가 나서 뱀 괴물 피톤을 보내서 레토를 괴롭히게 했죠.  늠름하게 자란 아폴론은 피톤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어요!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선물받은 멋진 활과 화살로 피톤을 없애버릴 작정이었거든요.피톤이 델포이 신전에서 사람들을 해치자, 아폴론은 이를 참지 못하고 드디어 출격!화살을 슝슝- 멋지게 피톤을 없애버렸죠. 이제 아폴론은 의기양양~근데, 그 자신감이 지나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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