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른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관한 것입니다. 주요 사건의 흐름과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의 발단
2024년 11월 7일, 동덕여자대학교 대학비전혁신추진단에서 일부 학과의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전체 대학 신입생 정원은 약 33만 명인데, 저출산으로 인해 2018년 이후 출생아 수는 33만 명을 밑돌아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일부 학과만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며, 이는 전체 남녀공학 전환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소문이 확산되며 학생들 사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은 "여성 대학의 정체성을 지키자"는 주장으로 학교 측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과격 시위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요구를 대변하며 시위 활동을 주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은 점차 과격해졌습니다. 여기에 외부 단체의 개입으로 사태는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학교 재산 피해
시위대는 주요 건물을 점거하며 과격한 행동을 이어갔고, 그로 인해 학교는 심각한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본관, 강의실, 실습실 등 주요 시설과 기물이 락카칠로 덮였으며, 외벽과 바닥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여성 인권에 기여한 조용각 전 이사장의 흉상까지 파손되었습니다.
온라인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학교 포털 서버가 간헐적으로 마비되었고,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학교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수업 방해 및 학내 행사 방해
오프라인 수업은 중단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취업설명회는 취소되었고, 외부 업체의 기물들도 파손되었습니다.
졸업전시회 역시 방해를 받았고, 이로 인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취업 준비와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시위대는 일부 교수들에게 강제로 성명문을 낭독하도록 요구하는 등 강압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그 후, 백주년 기념관이 학생들에 의해 강제 점거되어 대관 취소와 콘서트 공연 취소가 일어났습니다.
반대 의견 억압
남녀공학 찬성 의견을 표현하는 학생들의 발언을 묵살하고, 수업 거부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수업에 참여하면 신상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또한, 남녀공학 찬반을 결정하는 투표가 민주적 절차와는 거리가 먼 거수투표로 진행되었고, 그 결과는 찬성 0명, 반대 1971명, 기권 2명이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미지 추락
동덕여대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이는 여대 전체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로 인해 취업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책임 공방: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시위를 주도한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통제를 벗어난 상황을 언급하며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페미니스트 동아리 '사이렌'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여성의 당 등 외부 세력의 개입도 지적되었습니다.
일부 외부 페미니스트 단체는 남녀공학 반대 운동을 여대의 가치를 지키는 차원을 넘어, 남성을 배제하려는 극단적인 주장으로 변질시켰습니다. 정치적인 색깔이 덧붙여지면서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법적 대응에 들어간 학교 측
이번 시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은 상식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추산되었습니다.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의 무지성 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은 최소 54억 원으로 예상되며, 학교 측은 이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시위 주도자들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내 300개 이상의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고소 대상은 주동자 21명이며, 혐의는 기물 파손과 업무 방해입니다. 이들은 부진정연대 방식으로 피해액을 배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의 반발은 더욱 커졌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책임을 회피하고 자신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어엿한 성인으로서 스스로의 행동에 법적 책임을 다해야합니다.
피해 규모
피해액은 처음에 54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나, 최근 청소업체의 견적을 받은 결과, 100억 원 이상으로 추가 상승했습니다. 피해가 확대된 이유는 유성 락카의 지우기 어려운 특성에 있습니다. 이 락카는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특수 약품을 사용해야 하고, 락카의 다양한 종류에 맞는 세밀한 청소 작업이 필요합니다.
눈이 내리면서 락카가 더 깊게 스며들어 청소 작업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청소 작업에 시간과 비용을 더 소모하게 만들었으며, 고압수 세척을 하더라도, 건물의 내구성이 약해져 파손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재건축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청소 비용을 넘어서는 문제로, 전체 시설 복구가 새로운 건축 방식으로 접근되고 있다는 점에서, 피해 규모는 점차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계 반응
반대로, 민주당에서는 학교 측의 소통 부족과 학생들의 의견 존중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였으며,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등과 몇몇 유튜버는 반대 시위 학생들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론
응원하는 이들보다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이제 더 이상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된 이들은,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시점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만약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면, 정당한 처벌을 받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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