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하는 손을 아시나요? 바로 미다스 왕의 황금손이죠.
만지면 황금으로 변한다! 미다스 왕 | 그리스 로마 신화 (tistory.com)
이 미다스왕은 프리기아의 왕인데요. 이 왕좌는 아버지인 고르디우스가 왕이 되면서부터 물려받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고르디우스에 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
미다스의 아버지 고르디우스가 프리기아의 왕이 된것은 우연입니다.
프리기아 왕국의 한 신전에서 어느날 갑자기 신탁이 내려왔습니다.
"짐마차를 타고 온 사람을 왕으로 맞이하라"
그 때 짐마차에 아내와 자식을 태우고 프리기아로 들어온 자, 바로 고르디우스였죠! 운명인걸까요? 그저 시골 농부에서 운 좋게 왕의 자리에 오른겁니다.
고르디우스는 왕이 된 기념으로 자신의 짐마차를 복잡하고 튼튼한 매듭으로 엮어 신전 기둥이 묶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신탁이 내려왔죠.
"이 매듭을 푼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될것이다"
매듭을 풀려 수많은 이들이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오랜기간 매듭은 그대로 묶여있었죠.
그러다 먼훗날 누군가 성공했는데요.
두구두구두구
그 주인공은 알렉산드로스! 우리에겐 알렉산더 대왕으로 잘 알려져있죠.
알렉산드로스가 칼로 내리쳐 잘라버린겁니다!
신탁이 이루어진걸까요? 알렉산드로스는 엄청난 대제국 건설했죠.
유럽남부의 그리스부터 시작해 이집트를 거쳐 아시아까지도 영향을 뻗쳤으니까요.
단단히 묶인 매듭을 단번에 칼로 내리치다니 정말 과감하고 기발한데요. 그런 기지와 결단력이 있으니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대제국을 이루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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