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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더니? 대홍수의 심판! | 그리스 로마 신화

로지슈 2024. 9.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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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의 벌

인간을 만들고 불을 준 프로메테우스

신들의 을 훔친대다가 인간들에게 제물로 신을 속이는 방법을 알려주어 제우스가 크게 분노했습니다. 결국 프로메테우스는 산꼭대기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 벌을 받게되었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참고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 (feat.열받은 제우스) | 그리스로마신화 (tistory.com)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 (feat.열받은 제우스) | 그리스로마신화

이번 편은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창조하고 여러 도움을 주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우스와 형제들이 티탄과 맞서 싸울 때 티탄이지만 제우스의 편이 된 두사람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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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탄생

여전히 제우스의 분노는 풀리지않았고 신을 속인 인간들에게 벌을 내리기로 결심합니다.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인간 여자를 만들라고 시켰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진흙을 빚어 아프로디테를 닮은 아름다운 인간 여자를 만들었죠. 제우스는 최초의 인간 여자에게 생명을 불어 넣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 이름이 바로 판도라!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선물을 줍니다. 아주 아름다운 상자였죠. 그런데 제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상자를 너에게 주마. 그러나 절대로 열어보면 안된다!"

 

 

에피메테우스와의 결혼

그리고 판도라를 에피메테우스에게 선물로 내립니다. 당연히 에피메테우스는 첫눈에 뿅! 반해버렸죠.

 

그 때 떠오르는 형 프로메테우스의 말

"제우스의 선물을 조심하라!"

 

이미 마음이 가버린걸 어떡합니까. 에피메에투스는 형의 충고를 뒤로 한 채 판도라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는 와중에 판도라는 계속 궁금했습니다.

 

"선물받았는데 열지말라니! 대체 무엇이 들어있을까?"

 

하지 말라면 더 궁금한 법이죠. 호기심은 나날이 커져갔습니다. 한편 살짝만 열어보면 괜찮을 거란 생각도 스믈스믈 커졌죠.

 

더이상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를 열어본 판도라. 상자에선 온갖 재앙이 쏟아졌습니다.

 

 

시기, 질투, 분노, 증오,질병, 복수...

 

판도라는 깜짝 놀라 상자를 닫았지만 이미 재앙은 세상으로 퍼져갔죠. 바로 상자를 닫아버려 중요한 무언가가 나오지못한채로요. 결국 제우스의 의도대로 인간들은 벌을 받게 된 겁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예언

그 시각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내린 벌을 계속 받고 있었는데요.

프로메테우스는 앞을 내다보는 자. 

미래를 보고선 이번엔 아들 데우칼리온을 불렀습니다.

 

"곧 대홍수가 일어난다! 이를 대비해 산 꼭대기에서 배를 만들어라!"

 

데우칼리온은 아버지의 말에 따르며, 아내 피라와 함께 배를 만듭니다. 동네 사람들은 산에서 배라니 미쳤다고 손가락질했죠.

 

대홍수 그리고 희망

배가 완성되고 얼마 뒤, 거대한 해일이 일어나 온 세상을 휩쓸었습니다. 사악한 인간세상을 신들이 벌하는 것이였죠.

 

세상의 모든 것이 파도에 삼켜져 대홍수가 일어났고 오로지 배 한척만 떠 있었어요.

 

이 때 판도라의 상자도 물에 삼켜져 어느새 상자가 저절로 열렸습니다. 미처나오지 못했던 무언가. 바로 희망이 나온 것이죠. 고통 속에서도 희망은 밝게 빛을 내는 법입니다.

 

새로운 인류의 시작

어느새 폭풍이 가라앉고 물이서서히 빠졌습니다. 배가 육지에 닿았고 열흘 만에 부부는 땅에 내려왔죠. 부부는 곧장 가까운 신전으로 갔습니다. 테미스 신전이었죠. 이 신전에서 기도하여 신탁을 받습니다.

 

"어머니의 뼈를 어깨 너머로 던져, 둘이서 인간세상을 다시 일으켜 세워라"

 

뜨악! 어머니의 뼈를 던지라니...

데우칼리온은 고민 끝에 신탁을 해석했습니다.

 

 

"만물의 어머니가 땅이니, 어머니의 뼈란 땅 속의 돌이다!"

 

부부는 돌멩이를 모아 돌을 어깨 너머로 툭툭 던졌습니다. 뒤를 돌아보닌 돌은 뼈가 되고 흙이 살이되어 사람이 된겁니다우칼리온과 피라를 시작으로 새로운 인간이 탄생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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